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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찾은 '장자연 사건 증인' 윤지오, 의원들 진실 밝힐 것 모임 결성
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소속 의원들이 8일 국회에서 고(故) 장자연 사건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를 만나 사건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한편 `윤지오와 함께하는 의원 모임`을 결성해 윤씨를 보호하기로 했다.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윤씨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들 세 의원을 비롯해 권미혁·이종걸·이학영·정춘숙 민주당, 최경환 민주평화당 의원 등 여야 의원이 대거 참석했다.
안 위원장은 비공개 간담회 이후 "윤씨의 진실을 향한 몸부림과 투쟁에 앞으로 의원들이 동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민주당 최고위원인 남인순 의원도 "진상 규명이 외압 없이 이뤄지고 핵심 증인 윤씨가 증인으로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인 권미혁 의원과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인 정춘숙 의원도 한목소리로 "진실이 밝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회에 온 윤씨도 "하루에 한두 시간 정도만 자면서 생활한 지 한 달이 넘었다"며 "여기 저를 위해 와주신 분들이 `법 위에 선 사람들`에게서 저를 구원해주셨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응원과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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