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만 회자되는 ‘장자연 사건’은 '성접대' 아닌 ‘성폭행’ 사건 이제는 고인이 된 고(故) 장자연 씨를 둘러싼 '성 접대 강요 사건' 증언자인 동료 배우 윤지오(32·본명 윤애영)씨가 8일 국회를 찾아 사건 해결을 위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윤씨는 이날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 추혜선 정의당 의원 초청으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했는데요. 회의실을 가득 채운 취재진을 보고 윤씨는 "이렇게 많은 취재진을 사실 태어나서 처음 본다. 그간 사건, 사고가 많았는데 범죄의 크기를 무엇은 크고 무엇은 작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이라며 장자연 사건에 상대적으로 언론의 관심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을 은연중에 드러냈습니다. 그는 "가장 싫어하는 말 중 '악..
국회 찾은 '장자연 사건 증인' 윤지오, 의원들 진실 밝힐 것 모임 결성 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소속 의원들이 8일 국회에서 고(故) 장자연 사건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를 만나 사건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한편 `윤지오와 함께하는 의원 모임`을 결성해 윤씨를 보호하기로 했다.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윤씨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들 세 의원을 비롯해 권미혁·이종걸·이학영·정춘숙 민주당, 최경환 민주평화당 의원 등 여야 의원이 대거 참석했다. 안 위원장은 비공개 간담회 이후 "윤씨의 진실을 향한 몸부림과 투쟁에 앞으로 의원들이 동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민주당 최고위원인 남인순 의원도 "진상 규명이..
윤지오 분노 , 만우절 빙자해 모욕..선처 없다 경고 1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열린 검찰 과거시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 및 고 장자연씨 사건 진상 규명 촉구 기자회견에서 배우 윤지오씨가 생각에 잠겨 있다. 배우 윤지오가 만우절을 빙자한 허위 정보에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씨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우절이라서 제가 '죽었다'거나 '자살'이라고 게시글을 올리는 사람들을 믿지 말고 PDF로 캡처해서 보내달라고 부탁하는 도중 '윤지오 아버지가 사주를 봤다'는 내용이 유튜브에 게시된 것을 봤다"고 밝혔다. 최근 윤 씨가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여러 건 나온 뒤라 이를 노려 거짓 정보를 퍼뜨리는 사람들에게 대응하던 중, 자신의 아..
최순실, 김학의 몰라..가짜 뉴스 법적 대응할 것 [앵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사건이 최순실과도 관계가 있다는 이런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사자인 최순실은 "사실무근" 이라면서 반발하고 있는데 TV조선 취재진은 최순실이 구치소에서 보내온 진술서를 입수했습니다. 석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접대 장소로 이용한 별장입니다. 이 별장은 2016년 6월, 고 모 씨와 이 모 씨에게 경매로 넘어갔습니다. 일부는 윤중천의 친척 등에게 넘어가 별장 6개동을 4명이 나눠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별장 소유주 가운데 한명은 어떤 사람들이 별장에 오고갔는지는 들은 바가 없지만, "최순실과 관련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박관천 전 경정도 김학의 전 차관의 부..